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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토니안·이재원·천명훈, 1세대 아이돌의 돈독한 우정 과시

연예계 선후배 간의 훈훈한 술자리를 보여주는 국내 최초 라이브 술방 에 NRG 천명훈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방송을 뒤집어 놓았다.

/사진=SM C&C/사진=SM C&C



이날 술자리는 1세대 아이돌 대표 H.O.T. 와 NRG의 만남으로 라이브 전부터 네티즌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안주 먹방 스페셜로 송리단길 마라 맛집에서 진행된 라이브에서 MC 토니안, 이재원은 천명훈이 원조 중화권 한류 아이돌인 만큼, 오늘 장소에 딱 맞는 술 친구라고 말했다.




/사진=SM C&C/사진=SM C&C


천명훈은 사실 20년 전 중국에서 마라와 훠궈를 먼저 접했었다며, 그 당시 마라를 한국에 들여오려고 시도(?)했으나 돈이 없어 들여오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천명훈에게 한류 1세대 아이돌에 이어 마라 1세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천명훈은 NRG 멤버들의 안부를 전하며 오랜만의 전 멤버 문성훈의 근황을 알렸다. 문성훈은 현재 가방 사업에 주력하며 요식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사업을 축하해주기가 애매하다. 축하해 하고 나면 1년 뒤에 또 다른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그리운 이름의 남다른 근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14kg을 감량한 리즈 시절을 방불케 하는 천명훈의 모습에 다이어트 질문이 쇄도. MC 토니안, 이재원까지 현재 몸무게를 공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토니안은 평소 58kg을 유지하지만 현재 살이 쪄서 61.3kg이 되었다며 체중감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이재원은 평생 62-63kg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평생 다이어트를 모르고 살고 있다는 말로 부러움을 샀다.



1세대 대표 아이돌들이 뭉친 술자리인 만큼 현장에 깜짝 선물이 등장, 카세트 플레이어와 90년대 대표 가수들의 테이프들을 제작진에게 선물 받은 MC와 게스트는 한 장 한 장 카세트를 틀어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니안은 사실 그때 좋아했던 걸그룹이 있었다며, 그 당시 핑클도 S.E.S.도 아닌 S.O.S.를 좋아했었다고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천명훈의 거침없는 입담과 추억의 복고댄스로 전래 없던 흥 폭발 라이브에 “이 세상 방송이 아니다”, “진짜 저 세상 텐션이다”, “90년대 레전드 방송들을 다시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이게 진짜 레트로 추억이다”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국내 최초 음주 생방송 ‘TL’은 1세대 아이돌 토니안, 이재원이 친구 혹은 후배들과 함께 술 한잔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는 SM CCC LAB의 신개념 웹 예능 프로그램. 8회‘NRG-천명훈’ 편은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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