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분기에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규모가 좀 더 악화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RPG 장르는 탈리온 북미/유럽시장, 국내 시장 등 론칭에 따른 신작 매출 기여보다 기존 주요게임 감소가 더 컸다”며 “스포츠 장르는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나 매출 비중이 작아 전체 성장성에 대한 기여도가 낮다”고 평가했다.
단, 저평가 되어 있는 데다가 3·4분기 이후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며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법이익으로 인해 순이익은 안정적이고 19E EPS 기준 PER도 10배 정도에 불과하다”며 “탈리온 및 엘룬 매출 반영, 9월 최고 기대신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국내시장 론칭 등 감안 시 영업손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