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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분기도 추세 반등 없어”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이 최근 가전 시장은 모멘텀이 둔화되는 중이라고 평가하며 12일 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709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458억원”이라면서 “시장 전망치 영업이익보다 12%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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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에 대해 “2분기의 경우 에어컨 등 계절 가전의 부진과 대형가전의 역 기저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온라인몰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판매단가가 하락하며 매출 총이익률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외에도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의 판관비도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며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도 환경 가전, 계절 가전, 대형가전 모두 추세의 반등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온라인과의 경쟁도 심화돼 매출총이익률의 하락구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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