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593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44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전 부문 고른 실적을 냈고 탄탄한 체력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패션 아이템 중 신발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신발 시장과 운동화 시장이 두 자릿수대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브랜드력 상승으로 시장점유율까지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부 신발 편집샵의 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휠라코리아는 편집샵 매출비중이 20~30%로 크지 않고 국내 편집샵으로 매출 이전 효과를 감안하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