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2분 현재 동화기업은 전 거래일보다 3.49% 상승한 1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기업은 이날 전해액 제조업체인 ‘파낙스이텍’의 지분 1,086만 3,430주 인수 비용에 해당하는 1,179억원을 납입해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화기업은 이를 통해 파낙스이텍의 공장을 증설하고 전해액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해액은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전세계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현재 연간 30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12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9월 중국 공장이 증설되고 향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파낙스이텍은 전해액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2배 수준으로 늘려 주요 거래처인 삼성SDI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배터리·자동차 업체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