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노후관망정비 국비지원 사업비로 394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18일 밝혔다. 흥덕정수장과 문경·가은·동로 정수장의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노후관 168㎞를 정비하고, 22개소의 블록시스템 설치와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녹물발생을 막고 이물질 유입을 예방해 안전한 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돗물 누수방지로 현재 53.6%의 저조한 유수율이 공사가 끝나는 2023년에는 85%로 높아져 생산원가도 절감해 상수도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행정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