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은 네이버 인기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김태한은 극중 조선 최고 권력욕을 가진 왕 ‘광해’(정준호)의 대신 ‘이선군’역을 맡았다. 김태한은 궁중 대신으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삼복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겹겹의 도포차림과 수염 분장으로 완벽하게 궁중 대신 ‘이선군’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 정준호(광해 역), 김태우(허윤)와 김태한의 궁중 케미스트리 역시 극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커피프린스 1호점> <사랑은 비를 타고>, 연극 <쩨쩨한 로맨스> 등을 통해 활약하며 관객들과 소통해온 김태한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했다. 최근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를 시작으로 ‘조선로코-녹두전’까지 2019년 더욱 뜨거운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