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中 쓰촨성 폭우로 31명 사망·실종

7명 사망·24명 실종

6명 중·경상 입어

지난 12일(현지시간) 태풍 레키마가 휩쓸고 간 중국 저장성 린안에서 구조대원들이 건물 잔해 사이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린안=AFP연합뉴스지난 12일(현지시간) 태풍 레키마가 휩쓸고 간 중국 저장성 린안에서 구조대원들이 건물 잔해 사이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린안=AFP연합뉴스



중국 쓰촨성 아바주 일대에서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해 3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2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현재 아바주의 17개 향·진에서 7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산간 지역인 아바주 곳곳에서 불어난 물이 마을까지 밀려들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수십대가 물에 휩쓸려 한 곳에 쌓여 ‘차량 산’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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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와 홍수로 4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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