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법인·개인택시 평가…우수 종사자에 인센티브 지원

경기도가 우수 택시 업체·조합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도는 7∼10월까지 도내 192개 택시법인과 31개 시군 개인택시조합의 총 3만7,551대를 대상으로 ‘2019년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시법인은 ‘경영평가’와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개인택시조합은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시행한다.


경영평가는 택시법인을 대상으로 법규준수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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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요원이 직접 승객으로 탑승해 시행하는 모니터링 평가(표본조사)와 하차승객 대상 만족도를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평가(표본조사)는 친절도, 차량 상태(청결도 등), 적법·안전 운행 여부, 택시요금(부당요금 청구 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30개 법인과 전년 대비 점수 상승도가 큰 3개 노력 우수 법인 총 33개 법인에는 시설·장비 개선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우수 33개 법인(상위 30위 법인+노력 우수 3개 법인)과 상위 10개 시군 개인택시조합에는 운수종사자 복지지원비(건강검진비, 자녀장학금, 가족 여행 지원금)로 사용할 수 있는 7억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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