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4월 강원도 대형산불 발생시 드론을 활용해 정확한 산불피해 면적을 산출하고 정확한 복구를 위해 정밀조사하는 등 산불진화와 복구에 활용한 바 있고 죽어가는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드론을 도입해 예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 드론 정책’, ‘산림부문 드론 활용’, ‘산림부문 드론 최신연구’ 라는 세부제목으로 발표하고 드론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산림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드론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 국내·외 최신 드론기술 동향, 산림부문 드론 활용사례, 산불·병해충 현장 대응 기술에 대하여 소개하고 특히 DSM(Digital Surface Model)을 활용한 3차원비행, 다중분광 영상 활용, RTK(Real-Time Kinematic)드론, 라이더 영상 활용, 위성영상/드론영상 연계방안, 실시간 영상전송 등 산림드론에 활용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기술의 연구성과를 심도있게 발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드론 정책 및 최신 연구 기술을 공유하고 대면적/비가시권 산림, 다양한 수종 및 지형 분포 등 우리나라 산림의 특징을 고려한 인력조사의 어려움 극복 및 효율성 증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9 하계 산림과학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2019 산림드론 학술대회’에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국가 드론산업 활성화 및 산림드론 확대를 위해 드론기술을 발굴할 것”이라며 “연구성과를 공유해 산림부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