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조국 여파’ 에 文지지율 부정49% > 긍정45%

[한국갤럽 여론조사]

'잘못한다' 2주새 6%P↑

긍정평가는2%P 내려

민주당 41%vs한국당 2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5%, 부정 평가가 49%를 기록해 부정이 긍정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갤럽이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로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렸다. 전주에는 갤럽 내부 사정으로 조사를 쉬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49%로 2주 전보다 6%포인트 올랐다.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정 평가를 한 이유 중 ‘인사 문제’를 꼽은 비율이 지난 조사에서는 없었지만 이번에는 9%를 기록했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8%로 부정 평가 이유 중 여전히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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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로 2주 전과 같았다. 자유한국당은 21%로 3%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7%, 바른미래당은 6%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1%, 민주평화당도 1%였다. 무당층은 24%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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