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히타치케미칼 인수 검토

롯데케미칼(011170)이 일본 히타치그룹의 계열사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히타치케미칼 인수와 관련한 내부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히타치케미칼이 여러 업체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그중 하나로 자사와 관련해서도 타당성 검토를 한 것으로 안다”며 “예비 입찰에 참여했는지는 확인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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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케미칼은 반도체 소재와 전자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히타치그룹은 올 초부터 매각 추진 작업을 검토했다. 매각 예비 입찰은 지난 9일부터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히타치케미칼 매각 금액은 6,000억엔(약 6조8,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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