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금 5,000억 조기 지급

CJ(001040)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5,000억원의 협력업체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의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2,00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계열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달 가량 먼저 지급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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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규모는 CJ제일제당(097950) 1,300억원, CJ대한통운(000120) 1,200억원, CJ ENM 9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600억 등이다. 이 밖에 CJ프레시웨이(051500), CJ푸드빌, CJ CGV, CJ헬로 등 다른 계열사도 최대 300억원까지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매년 명절 성수기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며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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