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시·군·구와 합동으로 축산물 관련 업체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관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 식육 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제조·가공·판매·유통업소다. 중점 점검대상은 수입 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쇠고기 등급을 속여 부당이익을 챙기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시는 점검 중 제품의 안전성과 허위표시 등이 적발될 경우 폐기 및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인천=장현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