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적 만족감을 높여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 관람은 굿네이버스에서 위탁운영하는 서울·전북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에서 관리 중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10여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연극과 뮤지컬 등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당 사업에는 현재까지 1,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관람을 지원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