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T&G, 하반기에 실적 회복세 이어갈 것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담배 판매 증가와 부동산 부문 마진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을 전망하며 26일 KT&G(0337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KT&G는 지난 2·4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2,559억원, 영업이익4,06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25.9% 증가한 수치다.

관련기사



담배 부문 영업이익률이 모두 40%대로 개선된 가운데 해외 담배 믹스 개선, 가격 인상 효과, 국내 담배 부문 내 전자담배 매출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NH투자증권은 KT&G가 하반기에도 중동향(向) 수출 회복과 신시장의 고성장 유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믹스 개선에 의한 국내·담배 부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중동 담배 대리상과의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담배 수출 부문에서도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