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무결점 그녀' 노 보기 어디까지...

고진영, LPGA 포틀랜드클래식

2주 연속 우승·시즌 5승 도전

106홀 노 보기 기록 경신도 주목

고진영 /USA투데이연합뉴스고진영 /USA투데이연합뉴스



보기를 모르는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6일 CP 여자오픈에서 72홀 노 보기로 우승한 고진영은 그 전 대회 기록까지 포함해 106홀 연속 노 보기 행진 중이다.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3년 만에 시즌 5승 기록을 쓴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다. 올 시즌 약 261만8,000달러를 모은 고진영은 우승 시 시즌 상금 280만달러를 돌파하며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마지막이었던 한 시즌 300만달러에도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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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정은·김세영·허미정·이미향·양희영·전인지·신지은·이미림·최운정·강혜지·박희영·최나연·전영인 등도 참가해 한국 선수 시즌 13승째를 노린다. 허미정은 2009년 이 대회 우승자다. 그때는 지금과 다른 코스에서 열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도 출전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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