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일진그룹 산하 알피니언, 초음파 진단기 신제품 출시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 신제품을 앞세워 초음파 진단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알피니언은 ‘이큐브(E-CUBE) 8 다이아몬드’를 신규 출시해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나온 ‘이큐브’의 화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옵션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보다 강력한 이미지 엔진을 탑재했다. 선명한 혈류 측정 이미지를 구현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제품은 복부, 산부인과, 두경부, 소아, 심장, 근골격계 등 광범위한 진료 영역에 사용되는 ‘프로브’를 모두 탑재해 범용성을 높였다. ‘프로브’는 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로 초음파 진단기기의 핵심이다. 이큐브 8 다이아몬드에는 기존 이큐브 8보다 4개 많은 18개의 프로브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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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춘 알피니언 대표는 “이큐브 8 다이아몬드는 우수한 성능과 고사양 옵션, 경제성을 갖춘 합리적인 모델”이라며 “초음파 진단을 처음 도입하려는 병원은 물론 중소형 병원과 클리닉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피니언은 다음달 초음파 관련 학회에서 이 제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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