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에스엠스포츠는 종합스포츠시설 및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를 위탁·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국 약 40곳의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업계 선두 기업이다.
탁월한 운영 실적을 보유한 이유는 업계에서 보기 힘든 안정적인 조직 문화에서 비롯됐다. 인건비에 대한 최저가 입찰로 어려움도 적지 않지만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조직 문화를 다져가고 있다. 조직이 안정되어야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낮은 이직률은 물론, 사원으로 입사해 팀장과 매니저, 본부장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소속감과 책임감도 남다르다. 에스엠스포츠가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및 커뮤니티센터가 타 지역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까닭이다.
또 인사와 교육, 위생, 안전 등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에스엠스포츠의 독자적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하하 서비스 시스템’은 차별화된 강점으로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만족감을 전달하고 있다.
‘건강한 공간’과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데 일조한 ‘하하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에스엠스포츠는 당장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키워가기 위해 무리한 저가 인건비 수주를 지양한다. 대신 원만한 수주 정책을 통해 발주자와 에스엠스포츠가 상생해 활성화된 커뮤니티센터 및 스포츠센터를 만드는데 기업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