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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접수부터 조회까지 가능”… 고속버스 당일 택배 서비스 ‘제로데이 택배’ 9월 1일 오픈

터미널 방문 없이 앱이나 홈페이지로 집에서 보내고 받는 ‘진정한 당일 택배’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호남선)을 운영 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전국 고속버스 회사들과 연계해 기존 고속버스 소화물 택배에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한 ‘제로데이 택배’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론칭한다.

제로데이 택배 서비스는 ▲당일 접수, 당일 도착, ▲앱으로 접수부터 조회까지, ▲전국 서비스(100개 터미널, 300개 노선), ▲안전한 배송이 특징으로, 국내 유일, 전국 단위 ‘당일 택배’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고속버스 소화물 택배도 전국 주요 도시 곳곳에 당일 배송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물건을 보내기 위해 터미널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보낸 물건의 위치나 도착 여부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제로데이 택배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 직접 터미널에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부터 수령까지 집이나 회사에서 당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배송신청 → 물품 발송 및 배송조회 → 물품 운반 → 물품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KTX가 가지 않는 지방 중소도시 서비스도 가능하다. 전국 100개 터미널, 300개 노선을 가진 고속버스에 각 지역 퀵서비스가 더해져 전국 어디든 오전에 보내면 오후에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배송 인프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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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규모 물류센터나 짐들 사이에 섞이지 않아 파손이나 분실의 우려 없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이 가능하다. 고속버스 화물 특성상 부피가 40,000cm3, 무게 20kg 미만의 제품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9월 1일부터 서울, 인천,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강릉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터미널 출발 노선을 시작으로, 연내에 고속버스 운행노선을 가진 전국 노선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집에서 집으로 편리하게, 오전에 보내고 오후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오늘택배가 바로 제로데이 택배다”라며 “제로데이 택배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기존 고속버스 택배 이용객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이용도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제로데이 택배는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제로데이 택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택배 신청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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