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1,950선 회복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70포인트(1.28%) 오른 1,958.11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8.25포인트(0.94%) 오른 1,951.66에 출발해 1,950선을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14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9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34억원 ‘팔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는 기조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5% 상승하며 2만6,362.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1.27%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또한 1.48% 상승해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2.86%), 현대차(1.19%), NAVER(1.72%), 현대모비스(1.02%), LG화학(1.54%)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홀로 0.21% 하락하며 소폭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9.02포인트(1,50%) 오른 608.5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7.57포인트(1.26%) 오른 607.14로 출발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38억원과 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66억원 ‘사자’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원 내린 1,210.0원으로 출발했다.


신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