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960선까지 반등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국내 증시가 2% 가까이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8.25포인트(0.94%) 오른 1,951.66에 출발해 1,96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2,273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만에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기관은 1,647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3,9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5.59%), 현대차(1.58%), NAVER(1.03%), 현대모비스(1.84%), LG화학(1.69%)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고, SK텔레콤(-0.21%)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8%)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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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유통업(-0.04%)을 제외한 나머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0.98포인트(1.83%) 오른 61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7.57포인트(1.26%) 오른 607.14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59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82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메디톡스(-3.88%)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3%), CJ ENM(1.96%), 헬릭스미스(4.10%), 케이엠더블유(4.72%), 펄어비스(4.68%) 등이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211.2원에 마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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