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하받는 임신과 출산, 튼튼한 돌봄 지원, 아가 맘 건강지원, 즐거운 문화향유 4개 분야에 대해 아가 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수립 때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산부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는 ‘경청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주요 건의사항이었던 보건소 임산부 프로그램 확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시간 확대, 산모들을 위한 소통 장소 확대 등은 부산시 정책에 반영돼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서 나오는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고 아가 맘들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