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소셜미디어 시대다. 소셜미디어는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각종 SNS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제품이 검색순위에 오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SNS의 파급력은 가히 대단하다.
소셜미디어가 가져온 변화는 사업자들에게도 해당된다. 매일 급변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속에서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요소로 SNS가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모든 기업들이 기본으로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쟁력이 있지 않은 이상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사라지거나 도태되기 십상이다. 차별화된 자신만의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선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그에 맞는 콘텐츠 스토리를 구상해 나가고 실현시킬 수 있어야 한다.
별도의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책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마케팅 서적 중에서도 소셜미디어 초보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텍스트와 도식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메시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집필된 ‘SNS로 마케팅하라’가 눈길을 끈다.
‘SNS로 마케팅하라’는 우리를 좋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을 찾고자 하는 이들 혹은 고객들의 실시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응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준비하고 제작해야 하는지가 막막한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총 7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입문-제작-준비-성장-시스템화 단계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목차는 ▲Part 01. 변화의 시대, 변하는 것과 바뀌지 않는 것, ▲Part 02. (기본) 본질에 집중하기, ▲Part 03. (입문) 소셜미디어 살펴보기, ▲Part 04. (제작) SNS 콘텐츠 만들기, ▲Part 05. (준비) 지속가능성을 위한 스몰 플랫폼 만들기, ▲Part 06. (성장) 브랜드되기, ▲Part 07. (시스템화) 클라우드로 협업 시스템 만들기로 이뤄져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책이지만, 어떤 관점에서 읽는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독자의 생각이 쉽게 개입할 수 있는 책이다”며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특별한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의 저자 박희용씨는 세계닷컴(세계일보)에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한 디지털 미디어 감각을 책에 녹여냈다. 이와 더불어 동양철학(대구한의대학교)을 접하면서 인문학을 배웠고, 세상과 사람에 대해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소셜미디어 속 관계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해 책을 집필했다.
또 다른 영역인 마케팅, 창업 분야는 거리에서 소위 말하는 ‘맨땅’ 영업을 하면서 익혔고, 직장에서 마케팅 및 기획 업무, 1인 창업가로의 도전, 창업학(호서대학교 글로벌 창업대학원) 등 다양한 삶을 거쳐오면서 이론과 현실의 균형감각을 갖게 됐다.
2010년부터는 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공무원, 창업자, 은퇴자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마케팅, 창업분야(사회적 경제, 소셜벤처)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자문, 경연, 컨설팅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