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대전시장이 2019년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는 4일 청춘나들목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추진현황 보고와 내년도 청년예산 제출안을 사전 심의했다.
대전시는 24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청년활동지원, 취창업, 문화예술 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심층적으로 청년정책과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제출 전 청년예산에 대한 중복성, 효과성 등을 사전 심의하기 위한 청년예산심의위원회 10명을 별도로 구성해 내년도 신규 시비 및 증액 사업에 대해 자체 심의 의결했다.
2020년 청년예산 안으로는 올해 대비 21억원이 늘어난 총 410억원을 예산실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위원회의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정책의 체계화는 물론 예산 심의를 통해 총괄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