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푸르덴셜생명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출시

최고 연 5.7% 수익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이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덴셜생명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이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은 노후준비가 시급한 은퇴기 고객들을 위해 평생 확정된 노후소득을 달러로 지급하는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비자들이 상품에 가입할 때 자신이 받게 될 노후소득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노후소득 지급으로 계약자의 적립금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평생 지급돼 구체적인 은퇴 후 생활 계획이 가능하다. 납입한 보험료에는 가입 연령에 따라 연 최저 2.7%에서 최고 5.7%의 지급률이 적용된다.


노후소득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거나 납입 기간이 종료되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일정 기간 거치할 경우 가입 당시 확정된 노후소득에 연복리 5%를 적용해준다. 또 노후소득 지급 개시 후에도 목돈이 필요할 경우 계약자의 적립금에서 자금을 추가로 중도 인출이 가능해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 대비할 수 있다. 중도 인출 시 최초 확정된 노후소득은 바뀔 수 있지만 변경된 노후소득은 평생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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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50세 여성이 기본보험료 1,000달러를 10년간 납입할 경우 가입 나이별 지급률에 따라 매월 납입보험료 지급률 3.7%가 적용돼 납입기간 종료 시점인 60세의 노후소득보증금액은 연간 약 5,734달러가 된다. 당장 노후자금이 필요하지 않아 5년을 더 거치할 경우 노후소득 인상률 5%가 매년 적용돼 65세부터는 연간 7,319달러를 평생 수령할 수 있다.

이 상품은 5년납의 경우 월 500달러 이상, 7년납은 400달러 이상, 10년납은 300달러 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40~70세며 노후소득 인출개시 나이는 45~84세, 연금지급 개시 나이는 85세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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