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셜임팩트 전문가들로 구성된 SIAT과 함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5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센터와 액셀러레이터팀인 ‘SIAT’(Social Impact Accelerator Team)는 지난 7월 ‘소셜미션(Mission Statement)챌린지 2019’에서 선정된 소셜벤처 10개사를 대상으로 소셜미션과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벌인다. ‘SIAT’는 D3쥬빌리파트너스, MYSC, sopoong, 루트임팩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다음세대재단, 롯데액셀러레이터. 컴퍼니B 등 총 8개 소셜임팩트 전문 기관들로 구성된 팀이다.
창업기업과 소셜임팩트 전문가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창업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좋은 씨앗’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달 23일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공식 발대식을 가진 SIAT은 선정된 10개 소셜벤처와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며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1차 선정된 소셜벤처 10개사는 매칭된 멘토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해당 기업의 소셜미션과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창업활동비를 각 100만원씩 지원받는다. SIAT은 이러한 모든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 각각의 소셜벤처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언과 후속투자연계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성장한 소셜벤처 10개사는 다음 달 4일 열릴 ‘Green Revolution Impact Day’(GRID) 행사의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구체화한 소셜미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일반시민과 투자사 등 관계자들 앞에서 선보인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SIAT의 공식 출범과 함께 센터가 소셜벤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유의미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센터도 SIAT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