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우쪼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과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이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진출하면 행정절차와 금융업무·투자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이 미얀마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정착하는 데도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 미얀마에 진출한 뒤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 등 59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다.
우리금융그룹의 한 관계자는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