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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IFE 세상을 바꾸는 우리] "유해물질 흡착 벽지 등 친환경 기술 선도"

이상형 현대건설 R&D센터 부장

이상형 현대건설 R&D센터 부장.이상형 현대건설 R&D센터 부장.



“유해물질 흡착 벽지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


이상형(사진) 현대건설 R&D센터 부장은 현대건설의 친환경 기술과 관련 이렇게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ISI)’의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이 부장은 주택분야와 관련해 “라이프 스타일 리더를 추구하는 주거상품에는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검증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규정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H 클린알파’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실내환경 분야에서 초미세먼지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했고,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 부합하는 유해물질 흡착 기능성 벽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분야에 있어 올해 준공한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가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를 취득했다”며 “국내 최초의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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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 등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인증제도의 보급은 이미 활성화돼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이 개발·적용되도록 인센티브 부여에 있어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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