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새 총지배인에 필릭스 부시(Felix Busch·42·사진) 씨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부시 신임 총지배인은 독일 출신으로 힐튼그룹에서 16년 간 일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독일, 스코틀랜드, 영국, 호주 등의 힐튼 브랜드 호텔에서 재무, 식음료, 영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최근 4년6개월 간은 일본 힐튼 나고야의 총지배인으로 일하다 한국에 왔다.
부시 총지배인은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 부임해 영광”이라며 “훌륭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힐튼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호텔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