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으로 기획된 ‘옹기종기 모임’이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취지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통의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 커뮤니티에 활동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옹기종기 모임은 청년 300여 명이 참여해 총 60개 팀으로 꾸려졌다. 청년들의 고민을 유튜브 콘텐츠로 만드는 ‘결혼할 수 있을까’와 젊은 유방암 환우들의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젊유애’ 등의 팀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진로탐색, 문화예술, 도시공간, 해양수산, 지역공동체, 사회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