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신규 수주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Visionox, BOE 등 주요 고객사향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8% 증가한 1조1,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일본 Daifuku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OHT(Overhead Hoist Transfer) 국산화 장비 개발로 국내 고객사에 데모라인을 납품했다”며 “올해 하반기~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SFA 반도체 실적도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주력 고객사의 필리핀 공장 반도체 패킹 물량 증가 수혜로 견조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500억원(-1% YoY), 2,156억원(-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