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사진제공=종로구서울 종로구가 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6주년 기념전시인 ‘江上淸風-맑은바람’을 10일부터 내년 8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1980년대 지천명에 접어들면서 변화한 화풍에 중점을 뒀다. 원색적이면서도 맑은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들과 국전도록을 포함한 도서·삽화·표지화 등 각종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가와 그 시대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술관 공부방에는 작품을 현대적 매체로 재해석한 영상작품을 설치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다각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신발을 벗고 입실해야 하고 입실 시 15명 이내로 관람인원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