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베트남 타이웅우옌성 송콩시를 방문해 현지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9일 발표했다. 문경시는 지난해 4월 송콩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자매결연을 주도한 고윤환 시장은 “아시아의 용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송콩시와 자매결연 협정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대외에 선언한 것으로 관광교류사업과 계절 근로자 사업이 앞으로 협의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관광 자원이 풍부한 문경시와 성격에 맞는 정책을 베트남에서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경시 방문단은 새마을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송콩시 띤띤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 건립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