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터미네이터’ 1, 2편의 감독이자 원작자,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과 시리즈의 상징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지켜야 하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충돌로 피할 수 없게 된 인류의 새로운 운명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강력한 터미네이터가 평범한 인간을 타깃으로 뒤쫓는다는 점에서 ‘터미네이터 2’의 이야기를 이어나가게 된다.
특히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진두 지휘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SF 액션의 새 장을 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2’는 당시 월드와이드 수익 5억2088만1154 달러를 달성하며 그 해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전세계에서 6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세계 1위 (중국 제외) VR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위치기반) 게임 전문업체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VR LBE 게임 제작사로 선정되었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사장은 “그 동안 세계 최고의 VR LBE 제작기술을 확보하고도 이 분야 선두 기업인 미국의 ‘더 보이드(The Void)’ 등과 비교하여 글로벌 IP(Intelligent Property, 지적재산권)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는데, 터미네이터 IP 확보를 통하여 세계적인 VR 게임 제작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터미네이터 IP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랙, 워킹데드, 미션임파서블 등과 같은 글로벌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VR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