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가올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야당은 “국민 기만”,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제2의 ‘조국 대전’을 예고했다. 국회는 파행을 겪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정국을 휩쓸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중대 변수는 검찰이다.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조직적 저항이라는 비판에도 조국 장관 배우자를 기소하는 등 검찰 수사는 거침이 없다. 동시에 국회의원 109명이 연루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도 착수했다.
오늘(10일) 자정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 강행에 이은 후폭풍을 다룬다. 그리고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박힌 불공정과 특권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여야 논객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