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유플러스·카카오 '모빌리티 동맹' 맺다

'5G 스마트 교통' 개발 MOU

자율주행환경 구축·C-ITS 추진

LG유플러스(032640)(LGU+)와 카카오가 자율주행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을 구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U+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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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목표는 자율주행환경 근간 구축과 새로운 스마트 교통 솔루션 개발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공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LG유플러스의 디바이스, 통신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플랫폼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울산과 광주 등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광역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찾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 공유 플랫폼과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에도 힘쓴다.

두 회사는 LGU+의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삼아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도 내놓는다. 최순종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C-ITS, 스마트시티 같은 대규모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오른쪽)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와 최순종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가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 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TF를 발족해 C-ITS 사업 공동 참여, 5G망·카카오 T 플랫폼 서비스 협력 등을 추진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류긍선(오른쪽)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와 최순종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가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 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TF를 발족해 C-ITS 사업 공동 참여, 5G망·카카오 T 플랫폼 서비스 협력 등을 추진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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