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中 5G 로밍 서비스 이달말 개시

LG유플러스(032640)가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제휴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중국 5세대(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5G 로밍서비스 시범 운영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 차이나유니콤이 5G 공식 상용화에 나서면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차이나유니콤은 가입자 3억200만명의 중국 3대 통신사다. 지난 5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7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달 1만7,000개의 기지국을 기반으로 주요 40개 도시에서 중국 내 5G 시범 서비스 중이다.

관련기사



양사는 지난 4월 5G 로밍 연동 협의를 마치고 6월부터 테스트를 진행했다.

5G 로밍 서비스는 우선 LG전자 ‘V50 씽큐’ 단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에도 확대 적용된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제로 프리미엄 중일’ 요금제에 가입하면 5G 데이터부터 음성 수·발신과 문자까지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16일 중국 5G 로밍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있다.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제휴한 이 서비스는 우선 LG전자 ‘V50 씽큐’ 단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에도 확대 적용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이 16일 중국 5G 로밍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있다.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제휴한 이 서비스는 우선 LG전자 ‘V50 씽큐’ 단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에도 확대 적용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