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러 국경수비대 "동해서 불법 조업 北어선 2척 나포"

연방보안국 공보실서 밝혀

"수비대원 3명 부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태풍 ‘링링’ 북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태풍 ‘링링’ 북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동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북한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연방보안국(FSB) 공보실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FSB 공보실은 이날 “국경수비대가 수자원 보호 활동을 하던 중 동해상의 러시아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북한 어선 2척과 소형 어선 11척을 발견했다”면서 “그중 21명의 선원들이 탄 1척의 어선을 나포했다”고 전했다. 공보실은 이어 “45명의 선원이 탄 두 번째 어선 선원들은 러시아 국경수비대 요원들에게 무력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3명의 수비대원이 여러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후 2척의 북한 어선은 모두 국경수비대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