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로즈>는 사고뭉치 ‘로즈’가 촌구석 글래스고에서 벗어나 미국 내슈빌에서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르는 인생 노래를 담은 감동 뮤직 드라마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를 유지하며 올 가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슴 벅찬 노래와 이야기가 관객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면서 또 한번의 음악 영화 신드롬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와일드 로즈>가 <빌리 엘리어트>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2019년 신작이라는 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출신 소년 ‘빌리’가 편견에 맞서 발레의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2001년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등 3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고 뮤지컬로도 만들어질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한 <빌리 엘리어트>의 제작진이 2019년 선보이는 음악 영화 <와일드 로즈>는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제2의 <빌리 엘리어트>”(NEW YORK TIMES)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데 이어 <빌리 엘리어트>의 발레 선생님 역의 줄리 월터스가 ‘로즈’의 어머니 ‘마리온’으로 출연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와일드 로즈>는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더블린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을 받으며 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고의 뮤직 드라마”(THE ATLANTIC)라는 극찬을 시작으로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THE MOVIE MENSCH), “진정한 스타 탄생”(THE TELEGRAPH), “아름답고 마음 벅차게 만드는 음악”(KANSAS CITY STAR) 등 호평일색의 리뷰들이 <와일드 로즈>가 선사하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인생 마이웨이’를 외치는 자유로운 영혼 ‘로즈’ 역을 맡은 제시 버클리에 대한 극찬도 눈에 띈다. “제시 버클리는 순수한 불꽃”(VARIETY), “제시 버클리는 경이적이다”(SCREEN INTERNATIONAL), “제시 버클리는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THE ATLANTIC), “관객을 KO 시키는 제시 버클리의 엄청난 연기”(ROLLING STONE) 등 2020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선정된 제시 버클리의 연기와 노래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올 가을 <빌리 엘리어트>를 잇는 인생 영화로 등극할 감동 뮤직 드라마 <와일드 로즈>는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