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이 코이카에서 봉사활동을 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이 서류를 통해 확인됐느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검찰의 코이카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는 “2007년 몽골 축산시범마을 사업 관련 자료를 갖고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출장 기간이어서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