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아 연구원은 “휠라와 중국의 ANTA Sports는 JV(Joint Venture)형태로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휠라는 ‘풀 프로스펙트’에 대해 디자인 수수료, 지분법 이익, 배당금 등 총 세 부문에서 이익을 취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Anta Sports 내 고가 라인인 휠라 제품 매출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며 매출과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Anta Sports 모멘텀은 휠라코리아에게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마카오·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휠라코리아 매장 수는 올해까지 1,800개 추가 출점이 예상된다”며 “휠라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키즈·영유아·퍼포먼스 라인 등으로 확대돼 ANTA Sports와 휠라코리아 이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