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퍼펙트맨' 충무로 흥행 요정 진선규, 단짠 코미디 완성한 조진웅과 절친 케미

2019년 가장 퍼펙트한 만남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이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으로 드디어 만났다. 장르 불문,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한국 영화 대표 배우로 손 꼽히는 두 배우가 <퍼펙트맨>을 통해 첫 번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는 사실은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사진=㈜쇼박스/사진=㈜쇼박스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놀라운 팬덤과 이제까지 안 해본 캐릭터가 없을 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설경구가 <퍼펙트맨>을 통해 동공 연기까지 통달했다. <퍼펙트맨>에서 두 달 시한부 인생의 ‘장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그는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대신, 얼굴 표정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만 했다.

시니컬한 표정과 작은 눈빛 하나조차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한 동공 연기로 시종일관 엄격하고 예민한 로펌 대표 ‘장수’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또한, 까칠한 외톨이 캐릭터에서 ‘영기’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서 선보이는 장난기 넘치는 엉뚱한 모습까지 설경구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3연타 흥행 성공으로 액션, 드라마,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역대급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캐릭터와 완벽 일체되는 맞춤형 연기의 대가 조진웅이 <퍼펙트맨>을 통해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을 펼쳤다.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으로 분한 조진웅은 매사에 흥이 넘치는 폼생폼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영기’ 캐릭터를 연기하는 내내 신명이 났다는 조진웅은 인생 한탕을 꿈꾸는 똘기 충만한 캐릭터의 거침없는 성격과 코믹한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화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할 것이다.

이렇게 완벽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설경구, 조진웅은 첫 번째 연기 호흡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줬다. 조진웅은 설경구와의 연기 호흡에 “설경구는 나의 롤모델이다. <퍼펙트맨>은 동경하는 선배와 만나게 해준 내 꿈을 이루게 한 작품”이라며 데뷔 전부터 학수고대하던 만남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경구는 “조진웅은 유연한 배우다. 나에게 없는 것을 많이 갖고 있는 배우”라며 그가 가진 에너지와 순발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이 만나 완벽 열연을 펼친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10월, 극장가에 두 배우의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다른 웃음으로 다가갈 것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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