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민 '내 집 마련 의사' 2분기 연속 상승

3분기 주택구입태도지수 1P↑

서울 시민의 내 집 마련 의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3·4 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에서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2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3분기 주택 구입태도 지수는 71.0으로 2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 구입태도 지수는 지난 2018년 3분기 72.6에서 올해 1분기 69.5까지 줄곧 하락하다 2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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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또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3분기 92.2로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1.6포인트 하락한 84.4를 기록했고,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하락한 88.2를 나타냈다. 이는 향후 가계소득 감소, 경기 불황,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 형편이 악화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난 탓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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