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ISO 이사국 7번째 재선…"日도 지지"

이승우(오른쪽)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지난 16일부터 닷새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은 이사국으로 재선출되면서 지난 1993년 이사국 첫 진출 이후 7번째 선출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이승우(오른쪽)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지난 16일부터 닷새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은 이사국으로 재선출되면서 지난 1993년 이사국 첫 진출 이후 7번째 선출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으로 재선출되면서 1993년 이사국 첫 진출 이후 7번째 선출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42차 ISO 총회에서 한국이 이사국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내년부터 3년간 ISO 이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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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이사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6개 상임이사국과 총회에서 뽑혀 연임 불가 규정이 적용되는 14개 선출국 등 20개국이다. 앞서 한국은 1993∼1994년, 1996∼1997년, 2002∼2003년, 2006∼2007년, 2010∼2011년, 2014∼2016년 등에 걸쳐 임기 2∼3년의 선출 이사국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선거전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국표원 관계자는 “표준분야에서는 일본과 협조가 잘 돼온 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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