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입차 SUV 가을대전] 마세라티 르반떼GTS, V8 엔진·첨단 Q4 사륜구동...스포츠카급 날렵함

2515A31 르반떼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반떼에 ‘GTS’라는 이름을 추가했다. V6엔진을 쓰던 기존 르반떼에 폭발적인 V8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더욱 높였다. V8 엔진과 첨단 ‘Q4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했고, 통합차체컨트롤(IVC)와 전자식주행안전장치(ESP)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

르반떼 GTS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530마력 V8 엔진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낸다. 재설계를 통해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4.74kg·m를 발휘하게 만들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2㎞. 육중한 SUV임에도 웬만한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르반떼 GTS에는 마세라티 사상 최초로 지능형 Q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접목됐다. 평상시에는 주행 역동성과 연비를 위해 구동 토크를 모두 후륜에 전달한다. 그러나 날씨나 도로, 주행 상황이 변하면 15분의 1초 만에 전륜과 후륜이 같은 비율로 구동된다.

관련기사



르반떼 GTS의 향상된 섀시는 놀라운 가속력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편안함까지 극대화했다. 차량 전후 무게를 50:50으로 완벽하게 배분할 뿐 아니라 동급 차량 대비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했다. 전륜 더블 위시본과 멀티 링크 서스펜션 레이아웃은 21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과 함께 응용돼 슈퍼카 수준의 정밀한 핸들링과 탁월한 조종 안정성을 보장한다. 21인치 헬리오스 매트 휠이 기본이며, 22인치 휠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탈리아 감성을 함께 담았다. 특히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와 도어 패널은 더블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17개의 스피커와 1,280와트 출력을 자랑하는 바워스앤윌킨스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8.4인치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 디스플레이, 사용자 편의를 강조한 알루미늄 회전 노브,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 4-Zone 에어컨디셔너 등을 통해 드라이버 인터페이스도 대폭 강화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