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지역에너지계획에 도민 제안사업 담는다

10월 13일까지 ‘지역에너지계획’ 도민 제안사업 공모

충남도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한 충청남도 제6차 도민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는 도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하고 실용적인 생활밀착형 에너지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계획을 바탕으로 도의 에너지 공급 및 수요를 예측·분석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절약·효율개선, 에너지복지, 에너지 거버넌스 등 에너지와 관련한 모든 실행과제를 담아 향후 5년간 도 에너지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개 모집하는 도민제안 공모 분야는 재생에너지 보급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수소에너지 생태계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대체, 에너지 거버넌스 및 에너지 복지 등 에너지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제안 사업이다. 다만 공연이나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요구하는 사업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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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자격은 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고내용과 제안신청서는 도 홈페이지의 도정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실용적이면서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4월부터 시군 및 발전사, 에너지 유관기관 등과의 면담, 도 에너지위원회 및 도민참여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에너지 정책과제 발굴에 힘써 왔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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