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창의 인재 한 곳에 모인다…현대차, '제로원데이 2019' 개최

26일부터 3일간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진행

예술가·개발자·스타트업 등 창의인재 참여

창작자와 대중 간 경계 허물고 소통 장 펼쳐져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는 ‘제로원데이 2019’를 26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브레이크보더 이벤트를 통해 파괴적 혁신을 경험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는 ‘제로원데이 2019’를 26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브레이크보더 이벤트를 통해 파괴적 혁신을 경험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이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 2019’를 26일부터 사흘간 현대차(005380)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적극적인 소통 및 교류하는 축제다. 올해 제로원데이는 ‘모든 것의 무경계’라는 테마 아래 △평평한 세계 △멀티 휴머니티 △유동하는 모빌리티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은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해 부담 없이 즐기고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창작자와 일반 대중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생각과 방식을 시도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관련기사



특히 행사 첫 날에는 메인스테이지에서 설원희 현대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이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카’가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제로원데이가 창의인재들 간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유도하고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성숙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번 제로원데이에는 빈지노, 혁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며, 모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해 제로원 크리에이터들은 크리에이터들 간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넓게 확장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한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어 제로원은 다음 달 내년에 활동할 ‘2020 제로원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