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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 위해 운동 즐긴다면, 근육생성에 필요한 유청단백질 섭취도 잊지 말아야

유청단백질 마시면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류신’까지 챙길 수 있어

집에서 운동하는 것을 뜻하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 일명 '홈트'가 대세다. 특히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워킹맘이나 여럿이 함께 운동하는 헬스장이 부담스러운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져 처음엔 스트레칭, 다이어트 홈트 중심이던 것이 최근에는 근육을 키워주는 홈트를 많이 찾는 추세다. 근육연금, 근육테크, 근육저축 등의 용어가 나올 정도로 '근육'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속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중년 이후 현저하게 줄어든다. 신체에서 체중의 약 50% 이상이 근육인 점을 고려하면 근육의 감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예상할 수 있다. 근육이 약해지다 보면 잘 넘어지고 골절이 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우리가 숨을 쉬고 밥을 먹는 기도, 식도도 모두 근육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근육도 약해져 결정적으로 삼키기 어려워지고 숨쉬기도 어려워지기도 한다. 나아가 근력과 근육량이 심각하게 부족해지면 사코페니아로 불리는 근감소증이 올 수도 있다.

이처럼 건강한 노년, 나아가 생명의 원천으로 ‘근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근력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 혼자 동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근력운동은 남 시선이 은근 신경 쓰이는 여성들에게는 지극히 편리한 운동법이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단백질 섭취’다. 아무래도 혼자 운동하다 보면 목마름에 수분만 섭취하기 쉬운데 근력운동 후 30분 이내에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양질의 단백질이란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아미노산 류신 등을 말한다. 류신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근육 단백질 분해를 감소시켜 근육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러한 류신이 풍부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유 속 유청단백질이다.






우유로부터 유지방분과 카제인을 제거한 유청단백질가루는 물에 쉽게 녹아 소화흡수도 빠르다. 유청단백질의 소화흡수시간은 1~2시간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콩(3~6시간)이나 육류(4~6시간)보다 월등히 빠르다. 따라서 운동 후 유청단백질을 섭취하면 그 어떤 것보다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유청단백질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매일유업의 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이다. ‘매일 코어 프로틴’에는 3대 핵심 단백질(우유단백질, 농축 유청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이 18g이나 포함돼 하루 한 잔이면 우유 4컵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근육생성을 위한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도 2,000mg이나 함유돼 있다. 류신은 근육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필수아미노산으로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꼭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류신의 성인 하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42 mg으로, 60kg 성인의 경우 2,520mg이다.

‘매일 코어 프로틴’은 진한 우유맛을 내는 분말제품으로 물에 타서 마시는 것 외에도 과일주스에 섞어 마시거나 요거트, 샐러드 등에 솔솔 뿌려 먹으면 영양만점 한 끼 식사가 된다.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당은 우유 대비 10% 수준에 불과해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했거나 혹은 단백질 제품 섭취 시 속이 불편했던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한 중년 여성, 평소 고기나 달걀 등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 바쁜 아침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간편식사대용으로 좋다.

매일유업 사코페니아연구소 관계자는 “건강한 근육을 지키고 미리미리 사코페니아(근감소증)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함께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데 이를 채우려면 먹기 간편하고 부담 없는 제품을 가까이에 두고 꾸준히 매일매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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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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