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BHC 치즈볼 인기에…프렌차이즈, 사이드의 메인화 열풍

사이드 메뉴의 인기로 매출이 급 상승한 BHC를 본 떠 프렌차이즈 업계의 사이드 메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비슷한 메인 메뉴 대신 특색있는 사이드 메뉴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충성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도에서다.


버거킹은 치킨윙의 사이드 메뉴다. 20여 가지의 허브와 쌀가루의 조합으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매콤하고 고소한 최적의 맛을 선사해 치킨윙 매니아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바삭킹은 2조각에 2,500원, 4조각에 5,000원, 8조각에 디핑소스 1개가 제공되어 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바삭킹은 함께 출시된 3가지 디핑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디핑소스 3종은 까망베르치즈소스, 디아블로소스, 스위트칠리소스다. 치즈의 깊은 풍미가 일품인 까망베르치즈소스는 바삭킹의 고소함을 한껏 끌어올린다. 매운 맛이 특징인 디아블로소스는 바삭킹의 매콤한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준다. 스위트칠리소스는 입안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 바삭킹에 곁들이면 단맵단맵의 즐거운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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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관계자는 “치킨 사이드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치킨윙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신메뉴 바삭킹은 함께 출시한 3가지 디핑소스를 곁들이면 취향 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버거킹만의 특별하고 즐거운 맛의 경험을 느끼고 싶은 고객이라면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5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신제품 고메 사이드바이츠 치즈볼을 출시했다. 고온에서 빠르게 튀겨 바삭하고 쫄깃한 맛을 살린 프라잉스낵(냉동스낵류·Frying Snack) 제품이다. CJ제일제당만의 독보적인 도우 믹싱 기술로 맛 품질을 차별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속은 꿀과 모짜렐라 치즈, 크림치즈를 적절한 비율로 넣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에어프라이어 8분, 또는 전자레인지 약 2분 조리를 통해 간편하게 치즈볼을 즐길 수 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팀장은 “에어프라이어의 보편화와 사이드 메뉴 트렌드가 맞물려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라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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